조각투자란 무엇인지,
미술품 조각투자와 부동산 조각투자의
수익 구조, 플랫폼 종류, 시작 방법, 주의사항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요즘 뜨는 재테크 트렌드, 바로 ‘조각투자’를 시작하려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 조각투자란? 미술품과 부동산을 쪼개서 투자하는 방법
‘조각투자’는 말 그대로 하나의 자산을
여러 사람에게 나눠서 소유하게 하고,
발생하는 수익을 지분 비율에 따라
나눠 갖는 투자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10억 원짜리 미술품이 있다면,
1,000명에게 100만 원씩 투자받아 공동 소유 구조를 만드는 것이죠.
최근에는 미술품, 부동산, 음악 저작권, 명품, 와인, 시계까지
다양한 자산을 조각투자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조각투자의 장점
💸 소액으로 고가 자산 투자 가능
🎯 자산 다양화로 분산 투자 효과
📲 플랫폼을 통한 손쉬운 참여
이제는 부동산과 예술품이 부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누구나 10만 원, 100만 원으로도 고급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은 어디?
미술품 조각투자에 참여하려면
먼저 플랫폼을 통해 회원가입하고
투자할 작품을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아래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운영 중인 플랫폼들입니다.
주요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 테사(TESSA): 피카소, 바스키아 등 유명 작가 작품 투자
- 아트앤가이드: 국내 아트 딜러 연계 미술품 투자
- 마스터웍스: 미국 기반의 글로벌 조각투자 플랫폼
1️⃣ 테사 (TESSA)
테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입니다.
블루칩 착가의 고가 미술품을 소액으로 공동소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입니다.
2019년 3월 첫 작품을 선보인 이후, 약 52점의 작품이 공모되어 총 331억 원 규모로 모집되었고,
약 35,000명의 투자자를 모은 바 있습니다.
주요 작가로는 피카소, 바스키아 등 글로벌 작가들의 작품이 포함되어있어,
투자자에게는 프리미엄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테사는 STO(Security Token Offering) 방식의 증권화 플랫폼 서비스(IXO)를 구축했습니다.
조각투자 공모, 지분 배정, 양도 통지, 배당 지급, 세금 정산 및 청산 등 전 과정을 시스템적으로 처리합니다.
2️⃣ 아트앤가이드
국내 갤러리 및 아트 딜러와 협력하여, 고급 미술품의 공동 구매를 연결하는 조각투자 플랫폼입니다.
테사처럼 '공모'보다는 갤러리와 직접 연결된 공동 구매 방식이 특징입니다.
투자자는 작품 지분을 확보하고 실물 소유 구조로 참여합니다.
실물 작품의 관리 및 전시, 운송 등의 서비스가 연계되어 있어, 실물 중심 투자에 적합합니다.
비교적 작가 검증이나 작품 관리 기준이 엄격하며,
투자 후 물리적 작품 소유권이 확실하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자산으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미술 애호가나 컬렉터 성향이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갤러리와의 협업 구조 덕분에
전문적인 감정, 보관, 전시 솔루션이 제공된다는 점이 주요 강점입니다.
3️⃣ 마스터웍스(Masterworks)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마스터웍스는 세계적인 고가 미술품을 증권화하여 개인에게 조각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입니다.
2017년 설립 이후 팝 아트와 현대미술 작품(바스키아, 뱅크시, 피카소 등)을 매입하고, SEC에 공모 등록 후 지분을 판매합니다. 가입자는 최소 약 15,000~20,000달러부터 시작 가능하며, 특정 조건 하 2차 시장에서 조기 매각도 가능합니다.
2024년 기준 약 80만 명의 회원, 운용자산 약 9억 달러 규모이며, 투자된 작품 중 다수가 대각되어 평균 4%~77%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수료 체계는 연 1.5% 관리 수수료 + 매각차익 20%가 있으며, 보통 3~10년 정도 보유됩니다.
글로벌 시장 참여자가 많고 제도적으로 견고한 구조를 갖춘 점이 특징입니다.
💡 투자 Tip
작품 선택 시 작가의 인지도, 유통 이력, 전시 계획 등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전시 가능성이 높은 작품일수록 향후 시세차익 가능성도 커집니다.
🏢 부동산 조각투자, 어떻게 참여할까?
부동산 조각투자는 실제 상가, 오피스, 숙박시설 등을
특정 단위로 쪼개어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임대 수익과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을 함께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표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 소유 (SOUQ): 건물 한 채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분할
- 펀블 (Funble): 수익형 부동산(상가, 오피스) 중심
- 카사 (Kasa): 금융위원회 규제 샌드박스 승인 플랫폼
1️⃣ 소유 (SOU)
소유는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으로, 건물 한 채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나눠 디지털 자산 증권화( DABS)하여 일반 투자자에게 판매합니다. 금융위 규제 샌드박스 승인 플랫폼으로, 법적 안정성이 높습니다.
강남 지역의 빌딩, 상가, 오피스텔 등을 대상으로 수익 배당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으며, 지분 단위 거래 및 임대료에서 발생하는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분기별 배당과 2차 시장에서의 거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실물 기반 투자에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2️⃣ 펀블 (Funble)
펀블은 2023년~2024년 사이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증권화 플랫폼(SPLIT)을 도입한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입니다. 최소 5,000원부터 투자 가능하며, 실물 건물의 소액 지분을 구매한 뒤 임대 수익을 월별 배당받고, 2차 시장에서 매매도 가능합니다.
세금 부담은 배당소득세 15.4%만 적용되어 간소합니다. DAS(Digital Asset Security) 구조를 통해 규제 대응형 자산 운용이 가능하고, 서비스형(SaaS)으로 외부 기업에도 자산 토큰화 솔루션을 제공중입니다.
3️⃣ 카사 (Kasa)
카사는 금융위 인가를 받은 국내 최초 상업용 부동산 디지털 증권 거래소입니다. 역시 최소 5,000원부터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강남, 서초 등 주요 상권 빌딩을 중심으로 분기별 배당 수익과 매각 시 시세차익을 배분하고, 자체 2차 거래 시스템을 통해 지분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미 공보분은 완판되었고, KT, SK증권 등 주요 금융기관과의 협업 및 블록체인 기반 증권 발행으로 높은 신뢰를 확보한 기업입니다.
💰 조각투자 수익 구조, 어떻게 벌까?
조각투자의 수익 구조는
보유 기간 중 배당 수익과 자산 매각 시 시세차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미술품 조각투자 수익
🖼 전시 수익: 작품이 전시되거나 대여되면 수익 배분
💵 매각 수익: 일정 기간 후 작품 매각 시, 시세차익 분배
부동산 조각투자 수익
🏠 임대 수익 배당: 월세 또는 임대료에서 정기 배당
📈 매각 차익: 건물이나 지분이 매각될 경우 수익 분배
일부 플랫폼은 2차 거래(중고 매매)도 가능하지만,
아직은 유동성이 낮아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조각투자 시 주의할 점
조각투자는 아직 제도적으로 완전히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몇 가지 주의사항이 필요합니다.
⚠ 꼭 확인해야 할 사항
✅ 금융당국 인가 여부: 투자계약증권 형태인지 여부
✅ 소유권 구조: 실질 소유인지, 단순 수익배당인지
✅ 세금 처리 방식: 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 발생 여부
✅ 환매 가능성: 중도 매각, 양도 기능이 있는지
최근 뮤직카우 사례처럼,
조각투자는 금융위로부터 '투자계약증권'으로 판단되어
제도권 편입이 이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앞으로 조각투자 전반에 규제 변화가 예상되니
주기적인 정보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 조각투자, 누가 시작하면 좋을까?
✔️ 소액으로 부동산·미술품에 투자하고 싶은 분
✔️ 장기적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투자자
✔️ NFT·블록체인·대체자산 투자에 관심 있는 20~40대
조각투자는 한 번에 큰 수익을 노리기보다는
장기적으로 ‘남들과 다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유리한 투자 방식입니다.
📝 마무리: 조각투자는 이제 시작 단계, 신중한 접근이 중요
조각투자는 미술품이나 부동산 같은 고가 자산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획기적인 투자 방식입니다.
하지만 아직 제도 미비, 유동성 한계, 플랫폼 신뢰성이라는
변수들이 존재하므로, 투자 전 반드시 플랫폼을 분석하고
여유 자금으로 분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앞으로 조각투자는
‘대체투자’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살펴본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세워 조각투자를 똑똑하게 시작해보세요.